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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와 미혼 남성, 미혼 여성 커플의 결혼 감소로 대한민국이 가까운 미래에 인구절벽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6년 8월 인구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출생아수는 전년대비 3.7% 감소, 누적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감소하였습니다. 이런 저출산 기조와 함께 일본과 같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출처 : http://tvcast.naver.com/v/1137174)

 

  미혼 남성, 미혼 여성 커플들의 결혼 또한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누적 혼인건수는 전년대비 6.5% 감소하였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인구 고령화, 미혼 남성, 여성 커플의 결혼 감소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소비의 주체들이 사라지는 나라에 경제 발전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까운 일본은 보더라도 극심한 인구절벽과 거품경제로 잃어버린 20년을 넘어 현재까지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미혼인구 증가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령화는 베이붐 시대와 저출산의 합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 낳아 잘 기르자"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지금은 "하나라도 낳아주세요!" 이지 않은가. 세월이 흐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저출산의 문제다. 옆집 건너 한집이 아이 없는 기혼 커플이다. 이렇게 저출산이 커지는 이유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지 않겠는가? 아이를 낳아 잘 기르고 싶은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아이 한명 조차도 제대로 키우기 힘든 사회이지 않나 싶다. 미혼 여성들의 인터뷰에서도 아이를 낳지 않는 가장 큰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체력적인 문제도 한 몫 한다. 아이를 키우리면 단연 '체력'이 중요한 부분이다. 한 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라는 어른들의 말이 이때문이다. 아이를 키워보면 알겠지만 보통내기로는 칭얼대는 아이를 달랠 수 없다.


  잦은 야근과 회식 자리는 개인의 체력을 갉아먹는 1등 공신이다. 운동을 해도 모자를 시간에 술을 먹으며 일과는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면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

  

  출산은 남성보다는 여성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일자리의 단절과 자기계발의 감소는 우울증을 가중 시켜 삶의 질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시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저출산의 문제에 따른 인구절벽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미혼 남성과 여성이 결혼을 생각할 때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도 해결된다.


  독일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지 오래지만 유럽 국가 중에 인구가 가장 많다. 우리와 같은 초고령화, 자국민의 저출산 문제, 미혼 남성,여성 커플의 결혼 감소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런 정책이 문화적인 충돌로 인한 다른 문제들을 야기할 수 도 있지만, 양쪽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도 독일의 사례와 같은 다민족 국가로의 방향 전환도 고려하면 좋겠다.


[관련글: 2016/10/25 - [사회 이야기] -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충격, 우리의 일자리는?]


  이미 한민족의 시대는 지난지 오래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된 글로벌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4차 산업 혁명이 일어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한 세계를 '초연결 시대'로 만들 것이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고령화, 미혼 남성, 여성 커플의 감소로 미래의 경기 둔화를 걱정하고 있는 지금! 독일의 이미정책 또는 자국의 국민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복지정책이 다가올 미래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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