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기계] 인형뽑기방 창업 가격, 오락실 게임기 열풍!!!

  2000년대 초 오락실게임기 중 하나였던 인형뽑기기계가 최근 다시 새로운 열풍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인형 한번 뽑아보겠다고 코 묻은 돈 들고 매일 아침 인형뽑기기계로 뛰어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길거리의 애물단지였던 인형뽑기기계가 이제는 어엿한 하나의 창업 상품으로 태어났습니다. 길거리에서 실내 점포 안으로 들어오면서 인형뽑기기계는 "뽑기방" 이라는 새로운 전문점으로 변신에 성공하였습니다.

  1. '혼놀족'들의 퇴근길 놀이터

  인형뽑기기계를 중심으로 한 '뽑기방'이 흔히 '혼놀족'이라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네요. 혼자 놀고는 싶은데 혼자 놀기에는 가격이 비싼 요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인형뽑기를 즐기는거 같아요.

(출처 :http://blog.naver.com/seonah14/220811404413)

  1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포켓몬스터, 원피스, 헬로키티, 무민, 지방이, 카카오프렌즈 등과 같은 캐릭터를 가져다 놓으니 어찌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어요. 언능 달려가야지요.ㅋㅋㅋㅋ

  

  환하게 웃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와 "뽑기방"을 가득채운 사람들의 환호성과 수확의 기쁨은 퇴근길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기에 충분하죠. 1000~2000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은 뽑기방이나 동전 노래방 이외에 찾기 어려운거 같아요.  

  2. "뽑기방"의 대형화

  이런 젊은층의 '뽑기'에 대한 열광에 힘입어 길거리의 애물단지에서 10~20대를 갖춘 전문 '인형뽑기방'으로 변신했습니다. 전문 타이틀을 갖추고 번화가 중심으로 점점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pandora.tv/view/channela_/54259131#38392033_new)

  경기 불황으로 돈이 부족한 젊은층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뽑기방'이 떠오른거 같아요. 적은 비용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거기다 '뽑기방' 자체가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입소문 때문에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9월 기준 전국적으로 147곳으로 늘었다고 하니, 앞으로 경쟁이 불가피할 듯 보이네요. 

  3. 인형뽑기기계 '뽑기방' 창업 비용

(출처 : http://www.pandora.tv/view/channela_/54259131#38392033_new)

  

  인형뽑기 기계 가격은 대략 100~150만원 선입니다. 1대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인형뽑기기계 10대 당 보증금 2300만원에 월 임대료 200만원 선으로 빌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지역이나 가게 규모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대학가 33m 기준으로 창업시 평균 1억 이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형뽑기방 수익은 점포 위치마다 수익이 다르지만, 잘 벌리는 곳은 월평균 1000만원, 안 벌리는 곳은 30만원 선이라고 하네요. 편차가 심하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인기몰이에 힘입어 평균 3~4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4. '인형뽑기방' 창업 절차

(출처 : http://www.pandora.tv/view/channela_/54259131#38392033_new)

  뽑기방은 현재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현재로서는 청소년게임제공업이나 기타유원시설업으로 허가를 내고 장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게임제공업 같은 경우에는 오후 10시가 되면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되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200m)내에 설치가 불가하나, 기타유원시설로 허가를 받을 경우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오후 10시가 지나도 청소년 출입이 가능합니다. 기타유원시설의 허가는 49m(약15평) 점포로 허가를 받을 경우 기타유원시설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불법게임기 조심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670300)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개조, 변조한 게임기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집게 악력을 조절 한다거나 실내가 아닌 실외에 불법으로 설치하거나, 인형뽑기기계를 통해 5000원 이상 경품을 제공하는 행위와 같은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날로 높아지는 인기만큼 사행성 성격이 짙어 중독의 위험과 청소년 비행의 온상이 되기도 하는 등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겠네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뽑기방'에 관한 관련법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인형뽑기기계 창업인 '뽑기방'의 관련 법규가 많이 엄격해질듯 합니다. '뽑기방'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zum.com/?af=ay#!/v=2&tab=home&p=3&cm=photo&news=0232016102633862309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025000312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08399#close_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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