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뱃살을 쏙쏙 빼주는 유용한 기구들

스타라치 2016. 12. 10. 17:45

홈쇼핑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마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출렁거리는 뱃살이 완전히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납작하고 탱탱한 복근이 순식간에 생겨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선전하는 운동기구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광고는 넘쳐나고 있지만 그런 기구들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우리의 배가 아니라 지갑만 홀쭉하게 만들 뿐이다. 그러나 그 중에 몇 가지 기구는 실제로 섹시한 복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폼롤러: 폼롤러는 원래 물리치료를 위해 사용되었던 도구다. 기다란 원통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길이 90cm, 반지름 15cm 정도의 폼롤러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인다. 폼롤러는 균형감각과 유연성, 코어근력을 증진시키는 데 상당히 좋은 도구다. 예를 들어 크런치와 같은 몇몇 기본적인 동작들을 할 때 폼롤러 위에 누워서 해보면 운동효과가 크게 올라가고, 푸시업이나 컬 운동을 할 때 역시 폼롤러를 양손 또는 양발 아래에 두고 해보면 균형감각을 크게 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때도 폼롤러로 문질러서 마사지를 해주면 쉽게 풀리기도 해서 마사지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보수: 보수(Bosu)는 짐볼과 스템 플랫폼을 결합시킨 독특한 운동기구로 요즘은 많은 헬스클럽과 스포츠용품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 특히 효과적인데,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다보면 복근까지 단련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큰 장점이다. 스쿼트나 런지를 할 때 혹은 크런치나 싯업을 할 때도 보수 위에서 하면 운동강도를 높일 수 있다. 이때는 특히 복횡근을 단련시키는 효과가 있다.

 

메디신볼: 메디신볼은 수십 년 동안 웨이트트레이닝 전문가들 사이에서 사용되어 왔고,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메디신볼의 장점을 알게 되어 점차 사용빈도가 늘어가는 추세다. 메디신볼은 1~10kg 범위에서 여러 종류의 무게로 판매되고 있다. 볼을 던지고 받는 동작으로 순발력을 기르기에 매우 좋은 도구이며, 크런치나 트위스트 운동을 할 때 추가적으로 무게를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누구나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굶기'라는 극닥전인 방법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굶는 것은 살을 빼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기초대샤량이 낮아져서 살을 빼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살을 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은 양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다. 하루 종일 소량으로 꾸준히 음식을 섭취하면, 몸이 칼로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태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