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어깨 상해] 유착성 관절낭염

스타라치 2016. 11. 30. 17:22

유착성 관절낭염


유착성 관절낭염은 견관절에서의 운동 상실이 특징이다. 이 관설섬유증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1996년 Jobe 등은 동결견 진단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 견관절 운동 감소와 동시에 shoulder girdel의 운동 상실, 2) 거상제한(135 또는 90도 이하), 3) 정상 외회전의 50~60%, 4) 관절조영에서 정상 겨드랑이 벽의 5~10cc 상실과 같이 견관절 주위의 다른 부위에서 조직학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Travell과 Simmon은 견갑하근의 통증유발점에 의한 자발적인 반사반응이 근본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로 경직되고 비탄력적인 회전근개 근육과 섬유증으로 인한 만성적 염증이 발생한다.


상해기전


진단을 1차와 2차로 나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 즉각적으로 발달한 경우 1차로 간주하고, 내재된 상황이 있을 경우 2차로 간주한다. 1차 동결견은 보통 잠재성으로 발생한다. 견관절에서 통증에 의한 제한이 나타나고, 그 후 점진적으로 약한 통증과 함께 경직되었다고 환자들은 이야기한다.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근본적인 심폐 관련성 등의 요인에 의해 특발성 관절낭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들 요소는 역학연구를 통해 확인되며 이들 환자의 특징적 성격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동결견은 운동선수들에게는 드물게 나타난다. 2차 동결견은 운동선수들에게서는 보다 보편적으로 나타나다. 이것은 다양한 원인과 관련된다. Rocwood와 Mausen은 동결견 진단에서 고려되어야 할 8가지 범주의 상황을 외상, 억깨주위의 다른 연부조직 이상, 관절 이상, 뼈 이상, 경추 이상, 흉곽내 이상, 복부 이상, 심인성 이상으로 제시하였다.


재활관점


재활을 위해 1차적으로 차별화된 진단이 필요하다. 재활프로그램에서 근력 강화 혹은 기능적 활동의 시행은 움직임의 제한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 중재가 시작되면 병변의 단계에 따라 재활프로그램 시간적 틀이 짧아질 수 있다. 모든 경우에서 재활의 목적은 동일하다. 먼저 급성 단계에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점진적으로 적절한 관절운동 기능을 회복하고, 가동범위를 확대시키며, 견관절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재활진행


급성기에서는 Codman 운동과 저강도 관절가동화기법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상부 승모근과 견갑거근의 수동적 스트레칭과 물리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관련측 수면 시 팔 아래에 베개를 놓아서 내회전을 방지하도록 권고해 줄 수 있다. 아급성기에서는 가동범위 운동이 보다 강하게 적용된다. 유지-이완과 같은 PNF 기법이 유용하다. 율동적 안정화기법으로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인다. 벽오르기와 벽/코너 스트레치도 추가하면 좋다. ROM이 회복되면 강화운동을 시작한다. 등척성 운동이 최적의 시작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점진적인 강화를 다음 단계에서 지속한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는 견관절의 점진적 근력강화이다. ROM 유지운동을 지속하고 일련의 강화운동을 추가한다. 재활프로그램은 차별화된 진단에 근거하여 환자의 필요에 부합하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활동복귀


견관절에서의 적절한 생리적 및 관절운동적 기능이 회복되면 복귀가 가능하다. 치료와 진단이 방치된 기간은 회복시간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