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상해] 흉쇄관절 염좌
흉쇄관절 염좌
흉쇄관절 염좌는 운동 상해로서는 흔치 않다. 드물긴 하지만 관절의 복잡성과 견관절 복합체의 다른 관절과의 통합적인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간과할 수 만은 없다. 흉쇄고나절은 다중 회전축을 가지며, 흉골병과 섬유연골성 디스크를 사이에 두고 관절을 이룬다. 이 관절의 병변에는 섬유연골의 상해와 흉쇄인대나 늑쇄인대의 염좌가 포함된다.
흉쇄관절은 골격 배열상 매우 약하다. 이 관절은 쇄골의 흉골 끝을 흉골쪽으로 당겨 주는 강한 인대들에 의해 고정된다. 이들 인대의 염좌는 흉쇄관절의 아탈구나 탈구를 야기할 수 있다. 이 관절은 견갑골이 쇄골과 관절하여 운동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견쇄관절과 흉쇄관절의 복합적인 운동은 견관절 외전과 관련하여 견갑골의 60도까지 상방회전을 일으킨다.
이 관절에서 상해가 발상하면 그에 따른 염증과정이 일어난다. 염증과정은 조직의 치유를 위해 발생하는 콜라겐 조직에 의한 관절의 뻣뻣함과 관절낭의 압력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염증과정은 관절에서의 통증 증가뿐만 아니라 관절역학도 변형시킬 수 있다. 이것은 역으로 어깨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상해기전
교통사고 다음으로 가장 보편적인 흉쇄관절 상해의 원인은 스포츠 상행이다. 흉쇄관절은 염좌, 탈구, 물리적 상해를 야기하는 직, 간접적인 힘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직접적인 힘에 의한 상해는 보통 쇄골의 전내측의 가격에 의해 일어나며 후방탈구를 발생시킨다. 간접적인 힘에 의한 상해는 팔을 굴곡, 내전된 자세나 신전, 외전 자세에서 떨어지거나 착지하는 여러 스포츠 행위에서 일어날 수 있다. 굴곡 자세는 모인 팔에 전외측 압박력을 야기하여 후방탈구를 발생시킨다. 신전 자세는 모은 팔에 후외측 압박력을 야기하여 전방탈구를 발생시킨다. 작은 힘에도 다양한 정도의 흉쇄관절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골프, 체조, 조정경기와 같은 스포츠에서 이 관절의 반복적인 미세외상이 나타난다.
골프의 경우, 주로 백스윙에서 주로 나타난다. 오른손잡이 골프 선수의 경우,좌측에서의 백스윙 정점과 우측에서의 백스윙 마지막 지점에서 흉쇄관절이 내측으로 향하는 힘을 받게 된다. 백스윙의 마지막 지점과 다운스윙의 시작에서 우측 팔이 외전되어 완전히 꼬이게 되면 견관절 구조를 후방 견인하여 흉홰관절 전방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골프의 반복적 성질 때문에 이것은 반복적인 미세외상을 야기하여 관절을 자극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이 과운동성 상태가 되면서 연부조직과 섬유연골성 디스크를 변형시킨다. 이것은 관절의 역학과 견관절의 근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증후군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재활관점
흉쇄관절 상해의 재활에서는 견관절 복합체에 대한 이 관절의 기능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흉쇄관절은 유일하게 몸통에 견관절 복합체의 수동적 부착기능을 한다. 견갑골 상방회전을 하려면 쇄골이 약 40도 거상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부상환자가 호소하는 주된 문제는 어깨의 가동범위 끝부분에서의 통증이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 퇴행과 인대 불안정이 있는 경우, 관절에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는 범위에서 쇄골에 부착하는 근육 강화에 재활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소흉근, 대흉근의 흉골부, 상부 승모근과 같은 근육의 강화는 견관절 운동 시의 쇄골운동 조절에 유용하다. 제한된 가동범위 안에서 제한된 운동이 가능하다. 흉쇄관절의 동적 지지력의 강화뿐만 아니라 통증과 염증과정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법도 적용되어야 한다. 탈구 또는 아탈구가 발생했을 경우, 흉쇄관절 근위부의 구조물들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방탈구의 경우, 신경조직의 충돌과 관계된 혈관 순환 징후와 연하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유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속되는 증상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인대 외상의 관리 시 트레이너는 통증을 적절하게 치료하고 쇄골에 부착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한다. 위의 모든 상황에서 견관절 복합체에 대한 흉쇄관절의 역할의 이해가 중요하다. 견갑골 거상과 관련하여 견관절 복합체의 완전거상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견갑골 상방회전을 돕기 위해 슈퍼맨 자세, 능형근 운동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조직의 치유단계와 관련하여 적절한 운동이 진행되어야 한다.
재활운동
재활 초기단계의 주된 목적은 견관절 운동과 관련된 통증과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트레이너는 중간범위의 운동으로 제한하고 NSAID의 이용과 함께 치료법들을 통합하여 적용하여 한다. 초음파는 혈류증가와 치유과정 촉진에 유용하다. 슬링이나 8자 스트랩이 관절의 스트레스 감소에 유용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트레이너는 각 스포츠에 특별히 요구되는 것을 파악하여 재활 후반부에 환자가 그 조건에 맞도록 하여야 한다. 환자는 심폐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여야 한다.
통증과 염증이 조절된 후 환자는 점진적으로 관절 조직에 스트레스를 증가 시키는 운동을 포함한다. 쇄골에 부착한 근육에 낮은 강도의 관절 가동화 운동과 저항운동을 시행한다. 이 단계의 운동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 범위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인내력이 증가하면 저항과 가동범위를 증가시킨다. 환자의 가동범위에 제한에 대해 유심히 관찰한다. 어깨 동작 시 정상적인 견관절 복합체의 기능회복에 중점을 둔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단계가 되면 점진적으로 경기종목에 맞는 기능성 트레이닝을 시행한다. 예를 들어 골프 선수의 경우 고무 튜빙을 이용한 PNF를 적용한다.
활동복귀
재활프로그램이 선수의 경기 종목에 따른 기능적인 측면에 부합하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고, 정상부위와 비교하여 근력이 흉쇄관절을 보호할 수 있으며, 견관절 복합체의 동적 움직임에 대해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때 완벽하게 복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