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대출, 햇살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파산
청년층의 부채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2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저신용 고금리의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청년층의 파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층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이유는 현재 금융 구조 때문입니다. 문제가 지속 된다면 결국 사회 전체의 부담이 증가되고 기회를 잃어버린 청년층의 증가로 인해 나라 전체의 고통이 커지게 됩니다.
청년층의 부채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빚으로 시작하는 빚의 고리가 점점 족쇄로 작용하여, 결국 청년 파산에 이르게 되는것입니다. 학자금 대출로 시작한 청년층은 이를 갚기 위해 안정적인 소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청년 실업으로 인한 취업난은 안정적인 소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학자금과 생활비를 해결할 수 없는 청년층은 빚을 지기 시작합니다.
(출처 :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80762)
이는 청년층의 신용을 불량하게 만들고 있으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액으로 시작된 부채는 취업난으로 갚을 수 업게 되자 제2, 3 금융권 등에서 대출을 받아 갚게 됩니다. 이는 부채의 질을 나쁘게하고 부채의 양을 빠르게 증가시키게 됩니다.
담보자산이 있는 기성세대조차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은행 대출이 높은 시점에서 청년층은 더욱 엄두를 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제2, 3 금융권 등은 청년층을 대상으로한 30일 무이자 대출등과 같은 미끼 상품으로 청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제2, 3 금융권에 발을 들이는 순간 바로 신용등급이 하락함과 동시에 향후 은행 대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제2, 3 금융권의 고객으로 남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청년 햇살론과 같은 지원 대책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결국 빚을 빚으로 막는 악순환의 반복일 뿐 입니다. 즉 근원적인 문제 해결책이 아닌 단기적인 처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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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또한 재정적자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세대에게 투자하지 않는다면, 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청년층의 부채 문제는 청년 실업만의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문제들이 작용하는 악순환입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실업과 신용불량에 빠진 청년층의 파산으로 소비할 수 있는 주체들이 점점 상실하게 되어 나라의 경제는 활력을 잃게 됩니다. 인터넷 은행이나 핀테크 회사와 같이 저금리 대출을 발행할 수 있는 곳에서 청년층을 위한 대출 상품을 만들어 문제의 확산을 막을 수 있길 바랍니다.
빚을 빚으로 막는 악순환은 결국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빚으로 시작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청년들은 출발부터 빚의 족쇄를 차고 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시작인 대학 학자금 대출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금융지식이 현저히 부족한 청년층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금융지식을 키우고 자신이 처한 경제 상황에 따른 자각도 필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층이 회생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은행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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