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 레전드편

스타라치 2016. 11. 8. 16:02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500회 특집을 맞이하였습니다. "다시 만나요 제발"을 외치던 곁방살이 신세에서 벗어나 당당히 공중파 메인 예능으로 거듭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구라와 윤종신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새로 합류한 김국진과 규현의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요일 웃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오는 9일 500회를 맞이하는 '라디오스타'는 초특급 축하 사절단을 초대하여 제대로 된 입담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4MC를 위한 맞춤형 선물과 더불어 볼거리 넘치는 축하무대까지 이어진다니, 본방사수는 필수입니다.

 

이번 500회 특집의 이름은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쩌다 500회까지 왔는지 대단합니다. 황금어장의 서브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10분도 채 안되는 방송분량을 가지던 프로그램이 당당히 주류로 등장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당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출처 :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124405)


이렇게 '라디오스타'를 비주류에서 주류로 이끈 원동력은 시대의 흐름이 변했기 때문이겠죠. 시청자들은 점차 '라디오스타'와 같은 날카롭고 솔직담백한 예능을 원했으니까요. 거기에다가 이번 특집에 출연할 게스트인 김희철, 이수근, 유세윤, 우승민이 견인차 역할도 충분히 하였기 때문이겠죠.

 

규현에게 군대를 가면서 자리를 양보한 김희철은 규현이 군대를 가게 된다면 다시 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현재 '아는형님'에서 이수근과 함께 미친 애드립을 선보이고 있는 그이기에 다시 '라디오스타'로 돌아온다면 더 큰 웃음을 담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수근은 강호동의 대변인으로 출연을 자처했는데요. '무릎팍도사'로 분장한 후, 강호동 빙의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호동의 억울함이 뭍어나는 토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잘 나가던 프로그램을 날린 강호동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테니까요. '무릎팍도사'가 사라질때, 정말 아쉬웠습니다. 출연자와 1:1로 토크하는 예능자체가 전무했기 때문이죠.


 

(출처 : 라디오스타)


이런 '무릎팍도사'의 로고송을 만든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은 이번 '라디오스타 500회'를 맞이하여 라디오스타를 위한 로고송을 준비하였습니다. 흥겨운 멜로디와 기억하기 쉬운 박자로 다시 한번 히트 로고송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거기다 음주운전(?)으로 공중파 방송을 중단했던 유세윤도 등장합니다. 유세윤에 대해서는 할말이 참 많을거 같습니다.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그이지만, 현재는 케이블과 공중파를 넘다들면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노력한다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유세윤이 보여주었지 않나 싶네요.

 

또한 이 4명의 게스트를 제외한 깜짝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 뜬 대세 중의 대세 가수라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개인적으로 황치열 또는 슬리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치열은 현재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세 스타이기 때문이죠. 슬리피는 최근들어 황금어장에 출연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국주와의 환상호흡을 통해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과연 특급 게스트는 누구일지 궁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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